⚾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다승왕이 된 삼성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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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다승왕이 된 삼성의 아들

🧒 어린 시절부터 ‘삼린이’, 이제는 진짜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 선수는 대구 율하초 – 경복중 –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9년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는 삼성 팬들에게 익숙한 존재였다. 어릴 적부터 삼성 홈경기를 자주 찾았고, 무려 6살 때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시구까지 했던 “삼린이”였기 때문이다.

이제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푸른 피의 에이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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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시즌 기록 – ‘꾸준함’의 미학

• 출전 경기 수: 28경기 (모두 선발)
• 이닝 소화: 159.2이닝
• 평균자책점: 3.66
• 승수: 15승 (리그 다승 1위)
• 4년 연속 150이닝 돌파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닝 소화 능력이다. 다승왕도 대단하지만, 4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던진다는 건 ‘에이스’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 – 안정감과 꾸준함을 증명한 것이다.

💥 위기 후 더욱 단단해진 마운드

2024년 시즌 중 가장 큰 고비는 7월 13일 두산전에서의 헤드샷 퇴장이었다. 일부 팬들은 우려했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던 삼성도 흔들렸다. 하지만 원태인은 담담하게 다음 등판에 나섰고, 이후에도 꾸준히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 2024 시즌 종료 후 군사훈련… 그리고 2025를 향해

2024시즌 종료 후, 원태인은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병역 혜택이 부여되는 특례 대상이었던 그는 야구 외적으로도 책임을 다했다.

2025년 시즌에도 삼성 마운드를 이끄는 핵심 선수로 돌아올 예정이며,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무탈하게 시즌을 치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삼성 유니폼만 입은 토박이 프랜차이즈
• 빠른 성장보다 꾸준함과 성실함
• 승리를 위해 묵묵히 6~7이닝씩 책임지는 팀의 버팀목

원태인은 거창한 퍼포먼스를 내세우지 않는다. 그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팀을 끌고 가는 진짜 에이스다.

✍ 마무리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자란 아이가 이제 그 유니폼을 입고 리그 최고 투수가 되었다.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건 승수나 평균자책점 그 이상의 이야기다. 2025년, 삼성 마운드에는 또 한 번 원태인이라는 이름이 빛날 것이다.

🟦 푸른 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원태인은 오늘도 삼성의 1선발이다.